그리고리 라스푸틴 | 킹스맨 러시아 빌런 인물 알아보기 – 2022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를 나름 재미있게 보면서 영화에 나오는 빌런 중 하나인 라스푸틴 신부가 궁금했네요. 라스푸틴 신부는 러시아 실제 인물이였고, 많은 비화가 있는 인문이였던 그리고리 라스푸틴 이라는 수도승이 였습니다.

이 인문이 재미있는 것은 러시아 비선실세라서이기도 했지만, 진짜 큰 남근(23cm라고하고 러시아에서 을 가지고 있었고, 병원에서 열린 박람회에 전시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이 알려진 사실은 암살을 시도했을 때 독과 이마에 총을 맞았지만, 사인은 익사였다는 것!!!

킹스맨 빌런 중 하나인 그리고리 라스푸틴을 알아볼께요!

그리고리 라스푸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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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리 라스푸틴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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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리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시대 인물로, 본래 떠돌이 수도자에 불과했으나,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아들인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로마노프 황태자의 병을 호전시킨 일로 황제의 탄탄한 신임을 얻은 후부터 비선실세가 되어 국정을 제멋대로 휘두르면서 제정 러시아의 몰락에 막대하게 일조한 인물이다.

당시 러시아 제국은 유럽 주요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후진적인 전제왕정 체제에 머물러 있었고, 니콜라이 2세는 러시아 제국이 당면한 수많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만한 수완과 능력이 전혀 없었던 무능한 군주였다.

그리고리 라스푸틴 차르 니콜라이
차르 니콜라이 2세

대내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러시아 제국에는 이미 망국의 요인이 가득 쌓여가고 있었다.

니콜라이 2세는 인물을 검증할 능력조차 부족하여 멸망을 더 빠르게 부추길 자를 등용하고 말았다.

러시아 비선 실세 그리고리 라스푸틴의 등장

  • 비선 : 몰래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 또는 단체

수도원을 떠도는 수도승 생활을 하며 농민들의 환심을 사 유명세를 탄 라스푸틴은 “내가 기도를 하면 황태자 알렉세이의 혈우병(조그만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피가 잘 멎지 않는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차르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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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루병을 앓고 있던 알렉세이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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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 그리고 4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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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법을 썼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라스푸틴이 기도를 하면서 의사들도 어찌 하지 못하던 황태자의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한다. 라스푸틴은 “황후의 친구인 안나 비루보바가 사고를 당할 것이다.


살아나긴 하지만 장애가 남을 것”이라는 예언을 했는데, 실제로 이 예언이 정확히 들어맞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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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황후와 차르는 ‘라스푸틴은 실제로 하늘이 내려준 성스러운 사람’이라고 믿게 되었다.

심지어 황후는 라스푸틴에게 “나의 스승인 당신이 내 곁에 있고, 내가 당신의 손에 키스하고, 내 머리를 당신의 성스러운 어깨에 기댈 때 비로소 나는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습니다”라는 편지를 적어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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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푸틴이 황후와 공주들을 범했다”는 성추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의 총애를 받아 종교와 외교, 심지어는 내정까지도 간섭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 권력자로 떠올랐다.

자기 마음대로 수상과 장관을 임명하고 파면하는 권력을 행사했는데, 이는 능력에는 관계없이 라스푸틴에게 아첨하는 정도에 좌우되었다.


사실 니콜라이 2세는 정치가 적성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 26살에 러시아 제국의 차르로 즉위했을 당시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스스로 밝힐 정도였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 나라를 다스려주겠다는 라스푸틴이 나타나니, 얼씨구나 하고 라스푸틴에게 맡기고 온 국정에 손을 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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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니콜라이 2세를 등에 업고 라스푸틴은 방탕하고 음란한 생활을 즐기며 세력을 점점 키워나갔다. 알렉산드라 황후는 “라스푸틴이 하는 일은 모두 성스러운 것”이라며 오히려 그를 고발한 사람을 쳐내는 행위도 보였다.

당연히 라스푸틴은 황족들과 귀족들에게 공분을 살 수밖에 없었다.

황제의 여동생 올가 알렉산드로브나 여대공과 황후의 둘째 언니 옐리자베타 대공비도 “라스푸틴을 멀리하라.”라고 충고했지만, 황후는 이런 인척들의 간언도 들은 척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니 더 기고만장하였을듯!!

라스푸틴이 지나칠 정도로 국정에 간섭하긴 했다만, 결과가 좋았으면 ‘요승’이나 ‘미친 수도자’라는 말을 듣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라스푸틴의 간섭은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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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에서 러시아군이 초장부터 독일군에 연전연패하여 수세에 몰리자, 니콜라이 2세는 전선을 수습하겠다고 친정(親征)을 선언하고, 전선에 나가 총사령관이 되어 군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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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스푸틴이 알렉산드라 황후를 통해 차르에게 “남부 전선에서 공세를 펼치면 승리하리라고 하느님께서 계시를 내려주셨습니다.”라고 상신하자, 니콜라이 2세는 주변 장군들과 참모들이 반대하는 데도 불구하고 ‘계시’를 정말 따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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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러시아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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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러시아군의 전선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모두 붕괴되고 말았고, 러시아는 서부 공업지대와 곡창인 우크라이나까지 모조리 독일군에게 내줘야 했으며, 막대한 전비 때문에 국가재정이 파탄나서 국가 존립조차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러시아의 국내외 사정이 안 좋아지자 민중들은 니콜라이 2세와 라스푸틴에 대하여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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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일요일 사건

그리고리 라스푸틴 살해 과정

라스푸틴은 1916년 12월 30일에 유수포프와 반 라스푸틴 황족들의 계략에 속아 잔치에 초대되어, 치사량만큼의 청산가리가 든 케이크와 와인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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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장면 중

그런데 청산가리가 든 음식을 먹고 죽었어야 할 인간이 2시간이 지나도 죽기는커녕, 노래를 부르고 파티를 즐겼다. 청산가리는 섭취 시 의식을 잃기까지 약 5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위험한 독극물이다.

무엇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이유에서든 독이 듣지 않았기에 놀란 암살자들은 속으로 공포에 떨었지만, 너무 늦으면 시체를 몰래 처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암살자들은 권총을 꺼내 라스푸틴을 쏘았다.


그 직후 암살자들은 즉시 자리를 빠져나간다.

그러나 외투를 두고 온 바람에 황급히 다시 돌아온 암살자가 보니, 라스푸틴은 여전히 죽지 않고, 오히려 유수포프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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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다른 황족들이 쏜 총에 맞았지만 라스푸틴은 여전히 죽지 않았고, 파티장 밖으로 도주하던 도중 곤봉과 쇠사슬 따위로 무자비하게 얻어맞은 다음 네바 강 부근으로 말에 묶인 채 질질 끌려갔지만 그때까지도 멀쩡히 살아있었고, 끝내 꽁꽁 얼어붙은 네바 강 아래로 던져졌다.

그리고 며칠 뒤 라스푸틴의 시체를 건져내 조사해 보니, 치명상은 총상이었으나 사인은 “익사“였다.

출처 : 나무위키

그리고리 라스푸틴 성기

그리고리 라스푸틴의 물건은 정말 유명할 정도 거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러시아는 보관을 하고 박람회를 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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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총에 맞아도 죽지않던 인물이 영화에 빌런으로 등장을 하였던 것임.

위에 빌런의 내용을 인지하고 킹스맨을 보게되면, 재미있는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어 공유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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