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느 순간부터 “이제 뭘 해도 늦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든다. 주변에서도 비슷한 소리 많이 한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새로운 걸 시작하기엔 뭔가 부담스럽고, 이미 살아온 궤도가 있으니까 거기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고 느낀다.
그런데 요즘 양자역학이라는 걸 들여다보다가, 좀 생각이 달라졌다. 무슨 물리학을 공부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 양반들이 말하는 원리가 내 상황이랑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
양자역학이 말하는 건 딱 하나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양자역학에서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는 원리가 있다.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
핵심만 말하면 이거다.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동시에 펼쳐놓고, 각각이 일어날 확률을 계산한 다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쪽을 알려주는 것.
여기서 중요한 건 뭐냐면, “100% 이렇게 된다”가 아니라는 거다. 장마철에 기상청이 “내일 비 올 확률 80%”라고 하는 것처럼, 가능성이 높은 쪽을 보여줄 뿐이지 확정이 아니다. 20%의 확률로 비가 안 올 수도 있다.
이걸 내 인생에 대입하면 이런 소리다.
지금 내 상황이 안 좋아 보여도, 그게 100% 확정된 미래가 아니라는 뜻이다.
확률이 낮을 수는 있어도, 0%가 아닌 이상 가능성은 살아있다. 이건 위로가 아니라 과학이 말하는 팩트다.
운도 이렇게 계산되는 것!!!
보통 사람은 길을 하나씩 가본다, 양자역학은 전부 동시에 본다
보통 우리가 뭘 결정할 때 어떻게 하냐면, A 해보고 안 되면 B, 그것도 안 되면 C, 이런 식으로 하나씩 순서대로 시도한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체력도 빠지고, 중간에 포기하기 쉽다.
그런데 양자역학 시뮬레이션은 다르다. A, B, C, D 가능한 경로를 전부 동시에 펼쳐놓고 본다. 은행 창구가 하나가 아니라 백 개가 동시에 열려 있는 것과 같다.
이걸 내 식으로 바꾸면 이렇다. 뭔가 새로 시작하려고 할 때, “이것만 해봐야지” 하고 하나에 올인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처음부터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고 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거다.
한 우물만 파라는 말을 듣고 살았는데, 요즘 세상은 여러 우물을 동시에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 유리한 것 같다.
“확률은 바뀔 수 있다”가 핵심이다
양자역학에서 진짜 중요한 게 있다. 관찰자가 개입하면 결과가 달라진다는 거다.
유명한 실험이 있는데, 아주 작은 입자를 쏘면 이리저리 제멋대로 움직이다가, 누가 지켜보고 있으면 갑자기 질서 있게 움직인다는 거다.
“보고 있느냐 안 보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 자체가 바뀐다.
이걸 내 상황에 대입하면 이런 의미가 된다.
내가 어떤 일에 관심을 갖고, 의식적으로 들여다보고, 방향을 잡으려고 노력하면 그 일의 확률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거다.
반대로 “어차피 안 돼”라고 고개를 돌려버리면, 그 가능성은 진짜로 제멋대로 흘러가버린다.
에리히 프롬이라는 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
“불확실성은 인간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도록 부추기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불확실하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아직 게임이 안 끝났다는 뜻이다. 이미 확정돼버린 것보다, 불확실한 쪽이 오히려 내가 끼어들 여지가 있다.
적나라하게 말하면, 이게 나한테 이득이 되는 이유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겠다.
나는 이걸 “와, 과학 대단하다” 하고 감탄하려고 들여다본 게 아니다. 이 원리가 나한테 유리하게 쓸 수 있는 게 있는지를 보려고 한 거다.
그리고 찾았다.
첫째, “내 미래는 확정이 아니다”라는 사실 자체가 무기가 된다.
지금 상황이 안 좋으면 사람이 자꾸 “앞으로도 안 좋겠지” 하고 단정짓는다. 그런데 양자역학은 말한다. 미래는 확률이지 확정이 아니라고. 확률이라는 건, 내가 개입해서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둘째, “동시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전략이 된다.
예전에는 한 가지만 잘하면 됐다. 지금은 아니다. 유튜브도 해보고, 작은 장사도 알아보고, 기술도 배워보고 여러 갈래를 동시에 열어두는 사람이 결국 하나를 잡는다. 양자 시뮬레이션이 모든 경로를 동시에 보는 것처럼.
셋째,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는 것” 자체가 확률을 바꾼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운이 없다”고 하는 건, 눈을 감고 있으면서 “안 보인다”고 하는 거랑 같다. 내가 의식적으로 관심을 두고, 찾아보고, 움직이면 확률은 올라간다. 이건 양자역학에서도, 현실에서도 똑같다.
상황별로 이걸 어떻게 써먹느냐
구체적으로 얘기해보겠다.
건강이 걱정될 때
병원 검진에서 수치가 안 좋게 나왔다고 “이제 끝이다” 하는 게 아니다. 의사 선생님도 “이 수치면 당뇨 올 확률이 높으니 관리하세요”라고 하지, “당뇨 확정입니다”라고 안 한다. 확률이니까. 운동하고, 식단 바꾸고, 관리하면 그 확률은 내려간다. 관찰자가 개입하면 결과가 바뀌는 것처럼, 내가 내 몸에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돈 문제가 막막할 때
“이 나이에 새로 뭘 시작하겠어”가 아니라, 가능한 경로를 여러 개 동시에 펼쳐놓고 보는 거다. 하나가 안 되면 다른 하나가 되기도 한다. 처음부터 경로를 하나로 좁히면 그게 막혔을 때 멘붕이 온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면 심리적으로도 여유가 생긴다.
자식이나 가족 문제로 속 썩을 때
내가 아무리 속이 터져도, 상대방의 미래도 확정이 아니다. 지금 안 되는 것처럼 보여도,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중요한 건 내가 그 상황을 포기하지 않고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다. 포기하고 고개 돌리면 그때부터 진짜 제멋대로 흘러가버린다.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을 때
“나이 먹어서 뭘 배워”가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말이다. 양자역학에서는 확률이 0%가 아닌 이상 가능성은 존재한다. 1%짜리 가능성도, 내가 거기에 시간과 관심을 투자하면 10%가 되고, 30%가 된다. 확률은 고정값이 아니라 내 행동에 따라 변하는 값이다.
결국 이거다. 관심을 두는 순간, 확률이 바뀐다
수브로토 바그치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만약 당신이 불확실성을 받아들인다면, 삶은 당신에게 일상적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다.”
그리고 양자역학 쪽에서는 이런 말이 돈다.
“양자역학은 긍정의 끝판왕이다. 비록 확률이 낮더라도, 그 불확실성 속에 포착되는 순간까지 믿고 버틸 수가 있다.”
나는 이 말이 맞다고 본다.
확정된 인생은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앞에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펼쳐져 있고, 어떤 게 현실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확률에 내가 개입할 수 있다.
지금 상황이 어떻든 간에, 관심을 두고, 방향을 잡고, 한 발이라도 움직이면 확률은 바뀐다. 이건 희망 사항이 아니라 원리가 그렇다.
나는 그래서 아직 안 접었다. 방법은 찾으면 되는 거고, 가능성이 0%가 아닌 이상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 느려도 괜찮다. 중요한 건 고개를 돌리지 않는 거다.
양자역학 원리가 AI랑 무슨 상관인지부터 짚고 가자
앞에서 양자역학 시뮬레이션의 핵심이 세 가지라고 했다.
- 하나,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동시에 펼쳐본다.
- 둘, 각 경우에 확률 점수를 매긴다.
- 셋, 관찰자가 개입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이 세 가지를 사람 혼자 머리로 하려면 한계가 있다.
내가 앞으로 뭘 해볼 수 있는지 경우의 수를 전부 펼쳐보는 것도 힘들고, 각각의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냉정하게 따지는 것도 혼자선 어렵다. 감정이 끼어들고, 편견이 끼어들고, “이 나이에 뭘” 하는 생각이 먼저 치고 들어오니까.
그런데 AI는 이걸 해준다. 감정 없이, 편견 없이, 시키는 대로 경우의 수를 펼쳐주고, 비교해주고, 정리해준다. 양자역학에서 컴퓨터가 하는 시뮬레이션을, 내 인생 판에서는 AI가 대신 해줄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게 오늘 하려는 이야기의 전부다.
“모든 경우의 수를 동시에 펼쳐본다” → AI한테 시키면 된다
사람 머리로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뭘 해볼까” 생각하면 기껏해야 두세 가지 떠오르고, 그것도 “그건 안 되겠지” 하면서 스스로 지운다. 경험과 고정관념이 가능성을 미리 잘라버리는 거다.
AI는 다르다. 내 상황을 알려주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 가지만 뽑아봐”라고 하면 진짜 열 가지를 뽑아준다. 내가 생각도 못 한 것까지 포함해서.
실제로 이렇게 써먹는 거다.
ChatGPT든 클로드든 열어놓고 이렇게 쳐본다.
“나는 50대고, 특별한 기술은 없지만 글쓰는 건 좀 할 줄 안다. 컴퓨터는 기본은 된다. 초기 자본은 거의 없다. 이 조건에서 내가 시도해볼 수 있는 수익 활동을 가능성 높은 순서대로 열 가지만 정리해줘. 각각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과 현실적인 난이도도 같이 알려줘.”
이러면 AI가 블로그 수익화, 전자책 제작, 콘텐츠 대필, 온라인 강의, 중고거래 큐레이션 같은 걸 쭉 뽑아준다. 내가 혼자 머리 싸매고 일주일 고민할 걸, 30초 만에 경로 열 개가 펼쳐지는 거다.
양자역학에서 시뮬레이션이 모든 경로를 동시에 펼쳐놓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다만 내 인생 버전에서는 AI가 그 시뮬레이터 역할을 하는 거다.
“각 경우에 확률 점수를 매긴다” → AI가 냉정하게 비교해준다
경우의 수를 펼쳐놨으면, 다음은 “그래서 뭐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데?”를 따져봐야 한다.
이게 사람 혼자 하면 잘 안 된다. 왜냐면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쪽으로 편향되기 때문이다. 유튜브가 하고 싶으면 유튜브 성공 사례만 눈에 들어오고, 블로그가 땡기면 블로그 수익 인증 글만 보인다.
AI한테는 이렇게 하면 된다.
“아까 뽑아준 열 가지 중에서, 내 조건(글쓰기 가능, 자본 없음, 시간 하루 2시간)을 기준으로 성공 확률이 높은 순서대로 다시 정렬해줘. 그리고 각각 왜 그 순위인지 이유도 써줘.”
AI는 감정이 없다. “이게 좋아 보여서”가 아니라 조건에 맞춰서 냉정하게 정렬해준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말을 해준다.
더 나아가서 이런 것도 된다.
“블로그 수익화와 전자책 판매, 두 가지를 비교해줘. 장단점, 필요한 시간, 3개월 후 예상 결과, 1년 후 예상 결과를 표로 정리해줘.”
이러면 AI가 양쪽을 나란히 놓고 비교표를 만들어준다. 내가 술자리에서 친구한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어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친구는 본인 경험으로 말하지만,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말한다.
양자역학 시뮬레이션이 각 경우에 확률 점수를 매기는 것, 그걸 AI가 내 인생 선택지에 대해 해주는 거다.
“관찰자가 개입하면 결과가 바뀐다” → 내가 AI로 계속 들여다보면 확률이 올라간다
양자역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이거였다. 관찰자가 지켜보면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
AI 활용에서도 이게 똑같이 적용된다. 한 번 물어보고 끝내면 아무 소용없다.
계속 들여다보고, 계속 질문하고, 계속 다듬어야 확률이 올라간다.
구체적으로 이런 식이다.
처음에 “블로그로 수익 내는 법 알려줘” 하면 AI가 일반적인 답을 준다. 여기서 끝내면 그냥 검색한 거랑 다를 바 없다.
그런데 계속 파고 들어가면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그러면 건강 관련 블로그를 한다고 치자. 50대가 쓰면 공감 가는 주제 스무 개 뽑아줘.” → “그 중에서 검색량이 높을 것 같은 주제 다섯 개만 추려줘.” → “첫 번째 주제로 글 하나 써줘. 중년 남성이 쓴 것처럼 자연스러운 말투로.” → “이 글의 제목을 클릭하고 싶게 다섯 가지 버전으로 바꿔줘.”
이렇게 계속 들여다보고 관여하면, AI의 답변 정밀도가 점점 올라간다.
처음에 60점짜리 답이 나왔다면, 대화를 거듭하면서 85점, 90점으로 올라간다. 내가 관찰자로서 개입할수록 결과물의 질이 바뀌는 거다. 양자역학의 관찰자 효과가 이 판에서도 먹힌다.
적나라하게 말하면, AI는 “내 편 드는 참모”다
숨기지 않고 말하겠다.
세상에 공짜로 내 편 들어주는 사람 없다. 친구한테 사업 아이디어 물어보면 “그거 될까?” 소리 먼저 듣고, 가족한테 말하면 “그냥 안정적으로 살아라” 소리 듣는다. 전문가 컨설팅 받으려면 돈이 든다.
AI는 월 2만 원이면 된다. (그런데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계속적으로 시뮬레이션하면서 확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료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그것도 아까우면 무료 버전도 있다. 그런데 이 녀석한테 내 상황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면, 비웃지도 않고 만류하지도 않고 그냥 가능한 방법을 찾아준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같이 생각해주는 참모 역할을 한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게 있다. AI는 도구다. 도구는 쓰는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다. 같은 망치라도 못을 박는 데 쓸 수도 있고 그냥 서랍에 넣어둘 수도 있다.
상황별로 당장 써먹는 방법
수입이 필요할 때
AI한테 내 조건을 알려주고 가능한 수익 경로를 전부 뽑아달라고 한다. 뽑아준 것 중에 현실적인 걸 세 개 추리고, 각각 첫 달에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달라고 한다. 양자역학의 “모든 경로를 동시에 펼쳐보는” 원리를 그대로 쓰는 거다. 혼자 머리로 고민하면 일주일이지만 AI 쓰면 한 시간이면 윤곽이 나온다.
뭔가 배우고 싶을 때
“50대가 지금부터 배워서 3개월 안에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을 물어본다. 그리고 AI한테 학습 계획표까지 짜달라고 한다. “첫째 주에는 이거, 둘째 주에는 이거” 이렇게. AI가 과외 선생님이 되는 거다. 돈 안 드는 과외.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AI한테 역할을 준다. “너는 지금부터 내 전략 코치야. 이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내 상황을 고려해서 시뮬레이션해줘.” 이렇게 하면 AI가 각 선택지의 장단점, 단기/장기 결과를 정리해준다. 혼자 밤새 뒤척이면서 고민할 걸, 정리된 판 위에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글을 써야 할 때
블로그든, SNS든, 자기소개서든, AI한테 초안을 뽑아달라고 한다. 그걸 내 말투로 고치고, 내 경험을 넣는다. 0에서 시작하면 막막한데, AI가 60점짜리 초안을 만들어주면 거기서 90점으로 올리는 건 내가 할 수 있다. 빈 종이에서 시작하는 것과 초안에서 시작하는 건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건강이나 생활 습관을 바꾸고 싶을 때
“50대 남성, 운동 안 하던 사람이 무릎 안 다치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 루틴 짜줘. 주 3회, 한 번에 30분.”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된다. 물론 의사 상담이 우선이지만, AI가 기본 가이드를 잡아주면 시작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핵심은 “한 번 물어보고 끝내지 말라“는 거다
198만 원짜리 AI 강의 듣고도 수익 0원인 사람이 있다.
반면에 무료 AI만으로 달에 몇십만 원씩 만드는 사람도 있다. 차이가 뭔지 아나.
한 번 물어보고 “아 이런 거구나” 하고 끝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건 양자역학으로 치면 관찰을 그만둔 거다. 관찰을 멈추면 결과는 제멋대로 흩어진다.
되는 사람들은 계속 들여다본다.
질문을 바꿔보고, 조건을 바꿔보고,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다시 해봐” 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그러면 AI의 답도 점점 내 상황에 맞게 날카로워진다. 관찰자가 계속 개입하면 결과가 달라지는 거, 양자역학이 말한 그대로다.
결국 이거다
양자역학이 말하는 원리를 내 실생활에 AI로 대입하면 이렇게 정리된다.
모든 가능성을 펼쳐보는 건
AI한테 경우의 수를 전부 뽑아달라고 하면 된다. 혼자 고민하면 세 가지, AI 쓰면 열 가지 이상 나온다.
확률 점수를 매기는 건
AI한테 내 조건을 주고 냉정하게 비교해달라고 하면 된다. 감정 빼고 팩트로 정렬해준다.
관찰자가 개입해서 결과를 바꾸는 건
AI를 한 번 쓰고 끝내지 말고, 계속 대화하면서 파고드는 거다. 그러면 답의 정밀도가 올라간다.
AI는 만능이 아니다. 대신 해주는 게 아니라 같이 생각해주는 거다. 결정은 내가 하고, 실행도 내가 한다. (이게 핵심이다. AI는 네이버게이션처럼 방향만 알려주고 내가 운전해야한다. 성공은 행동을 한뒤 나오는 결과이지 방향성을 아는것이 성공을 이끌어주지 않는다)
다만 혼자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 움직이는 것은 성공 확률이 다를 수밖에 없다.
도구는 이미 내 손에 있다. 스마트폰이든 컴퓨터든, 지금 당장 열 수 있다. 문제는 여는 것까지가 아니라 계속 들여다보느냐다.
나는 일단 계속 들여다보기로 했다. 확률이 0%가 아닌 이상, 들여다보는 쪽이 이득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