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리면서 인문학 그 학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 하는 일이나 젊은 친구들과의 경쟁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학문이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청춘, 열정으로 결과가 아닌 경험을 쌓다!
젊었을 때는 경험이 없다보니 경험을 쌓기 위해 열정을 다해 이것저것을 하는 하고 실패를 쌓아가면서 나의 길을 찾아야 하네요. 이러한 경험은 1년 2년에 쌓이는 것이 아니기에 결과에만 집중하였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 그 때로 돌아가 더 많은 경험을 위해 열정을 다해 삶을 살고 싶네요!
자기개발서에 보면 많이 해오던 이야기들 중 하나였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한 자가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한 자가 패배하는 것이다.’ ‘너에게 있어 가장 불편한 시기는 너 자신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청춘에는 결과보다는 경험을 많이 쌓고 나 자신의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축적해야 실패 때 일어서는 법, 나의 행복을 위한 최선, 최선의 선택을 위한 결정 능력이 쌓이게 된다는 말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청춘 시절에는 왜 몰랐을까???
청춘 시절의 우둔함을 후회하는 것을 보니 저도 점차 늙어가는가 봅니다.
중년, 열정은 없지만 나의 경험과 다른 사람의 경험으로 삶을 이겨내다!
40대가 넘어가면서 무엇인가를 밤세워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 밤을 세워 무엇인가를 하고 나면 다음날 아니 그 한 주가 너무 힘이 들고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인문학이란 다른 사람의 경험을 훔치는 학문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일들을 이겨내기 위해 나의 경험과 다른 사람의 경험을 잘 조합하여 지금 상황에 맞는 선택을 결정하게 된다면 실패의 확률이 줄어들 것이다라는 논리가 되네요.
물론 운에 따라 삶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을 담기 위한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경험에 대한 데이타가 있는냐가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일에 열정을 다해 집중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열정을 커버해주는 것은 경험치라면 지금부터라도 경험치에 대한 공부는 계속 해야겠군요.
나이가 들수록 철학을 찾는 이유
지금 생각해보면 청춘시절에 수필과 철학이 저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나의 경험과 너무 틀리다보니 이질감을 느끼고 받아들이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그 이질감을 멀리하고 나의 경험만을 고집하다보니 젊은 시절 나와 생각이 틀리면 받아들이지 않고 오로지 나의 경험을 위해 고집을 부렸나봅니다.
지금은 세상의 변화가 심하다보니 하고 있는 일들도 따라가기가 벅찹니다.
사실 따라가는 것은 생각도 안하고 오로지 결과에만 집착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깨닫게 되어 변화해보려고 합니다.
인문학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열정을 잃지만,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빠르게 훔칠수 있는 나이대가 중년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나이가 들어 열정은 없더라도, 나의 경험과 다른 이의 경험을 받아들여, 더 좋은 선택을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