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 시 반드시 살펴야 할 것!!
한국에서의 사업이 점점 힘들어져 간다.
그래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져 가고 있다.
해외 사업 하시려는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온라인 발달로 해외 진출이 상당히 편해지고, 시장의 규모가 한국의 내수 규모보다 크기때문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달려 들어서는 안된다.
내 경험으로는 단순히 숫자의 늪에 빠져 한국에서 잘되었으니, 누군가는 살꺼야라는 식으로 해외로 진출 할 경우 반드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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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도 해외 시장을 진출을 하지는 않았으나, 몇가지 해외 출장 중에 느낀점이 있어 공유 한다.
100%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인문학 정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Local 문화 , 생활 습관을 파악하고 이해 필요.
4년전 인도에 출장을 다녀온적이 있다.
우리를 안내해주는 인도인 가이드를 통하여 인도에 대한 소개를 살짝 듣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인도의 IT 발전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인도는 IT 쪽으로는 인터넷, 회사에서 많이 쓰던 포털을 많이 접하지 않고, 모바일 쪽으로 바로 진입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도인들이 모바일 서비스 / 공유 경제 쪽으로 많은 모바일 서비스가 나오게 되었다고 들었다.
(사실 여부는 확실하지 않으나, 모바일 서비스 창업자들 중 인도인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한국은 모바일 서비스가 잘되어 있는데~한국 모바일 회사들이 진출하면 대박이겠네!”
하지만 인도 가이드는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인도인들의 사상과 한국의 모바일 서비스는 사실 잘 맞지 않다.”
최근 인도가 변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워낙 인구가 많고, 서비스의 개념 자체가 틀리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의 서비스는 돈을 내는 서비스 보다는 무료 서비스를 받고 다른 곳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그 다른 곳에서의 수익 창출이 한국인의 습성을 잘 파악하였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모바일 광고 서비스, 배달 서비스, 기타 등등…이 있음.)
인도인들은 워낙 낙천적이고, 종교적 특성이 강하여 운명에 자신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로 운전을 할 때도 졸면서 운전하는 Local인들을 종종 본다. 이들은 죽는다 해도 시바신이 자신을 불러 데려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리고 약속 시간을 잘 안지키고, 대가성 지불에 대한 기본 개념이 틀리다.
(지금 현대와 기아, 자동차 업계, 제조업계가 인도에 진출 많이 하였지만, 그들의 습성 때문에 직원을 잡아두기가 힘들 것이다.)
이러한 개념이 틀리다 보니, 인구가 많고, 원가가 저렴한 국가지만, 한국의 개념으로는 작은 일 하나 처리하는데 몇일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한국의 서비스를 그대로 주면, 절대 사용 안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한국의 서비스는 어떻게 보면 강박감을 주는 또하나의 도구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게임 역시 한국의 모바일 게임 보다는 정말 단순한 주사위 굴리기나, 가위바위보 같은 도박성이 짙은 우연의 일치로 승패를 따지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다고 한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결국 해외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그 나라의 소비자 습관 문화를 이해해야 나의 제품을 팔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인문학의 필요성
해외 사업은 그 나라의 문화와 습관, 특성을 완전히 파악해야 그 나라의 소비자에게 나의 서비스 또는 제품을 어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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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남의 경험을 나의 경험으로 습득할 수 있게하는 학문이다.
해외 사업 진출 시 사업주는 먼저 그 나라의 생활 환경 특성을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를 객관적인 시점으로 알려줄 수 있는 네비게이터 역활의 사람도 필요하다.
해외의 많은 글로벌 기업은 이러한 부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특히 유럽 회사가 이러한 시스템이 잘되어 있다. 과거 식민지 건설을 많이해서 그런가???)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영토 확장이라던가 사업 진출에 대한 경험이 500년 전후로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스스로 공부하고 남의 경험을 훔칠 수 밖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