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서 가져와봤네요. 좀 오래된 내용이지만, 최근 돈을 환산하였을 때 인플레 그리고 풀어놓은 돈이 많아 변동은 되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이런 부자들이 있었구나를 알 수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역대 세계 최고의 부자 Top10 정리해볼께요.
역대 세계 최고의 부자 Top10
1위 : 만사 무사 1세 (4000억 달러)
당시 부의 상징은 소금과 황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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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제국은 전 세계에 있는 소금과 황금의 반이 나오는 최대 산지였습니다.
그 덕에 만사 무사는 어마어마한 양의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아내 800명, 노예 1만2000명을 동반해 황금 11톤을 싣고 메카 순롓길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순롓길에서 만사 무사는 지나가는 나라의 통치자 뿐만 아니라 빈민들과 자선단체들에 황금을 나누어 줬다고 합니다.
2위 : 로스차일드 가문 (3500억 달러)
로스차일드 가문은 18세기 후반 유럽의 황금시기에 은행 및 금융 업무를 장악해 떼돈을 벌었습니다.
로스차일드은행을 차린 메이어 암셀 로트실트(위 초상화) 를 시작으로 그의 가문은 3500억달러의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3위 : 존 록펠러 (3400억 달러)
존 록펠러는 역대 미국인 중 가장 부유합니다.
그는 최초로 순자산 10억달러를 달성한 최초의 미국인이기도 합니다.
1870년 존 록펠러는 스탠다드 석유회사를 차려 미국 석유 산업을 지배했었습니다.
이미 1881년 미국 석유 생산량의 95%는 록펠러의 것이었죠.
돈을 개같이 번 그였지만 쓰기는 정승같이 썼다고 합니다.
1937년 그가 사망했을 당시의 재산은 현재 물가 기준 3400억달러였습니다.
4위 : 앤드류 카네기 (3100억 달러)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인 앤드류 카네기는 19세기 후반 미국 강철 산업이 엄청나게 확장하도록 이끈 기업가였습니다.
그가 자산을 늘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자신의 회사인 ‘유에스 스틸(US Steel)’을 당대 거물 은행가 제이피 모건에 매각한 것이었습니다.
모건은 거래를 성사시킨 직후 카네기에게 “카네기 씨,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기업을 판 후 카네기는 은퇴해 록펠러처럼 베푸는 여생을 보냈다. 그는 생전 상당수 재산을 기부해 마지막 자산은 3000만달러였습니다.
이 돈 역시 카네기 사후 기부됐습니다.
5위 : 러시아 차르 니콜라스 2세 (3000억 달러)
차르 니콜라스 2세는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유럽에서 아시아 땅끝까지 뻗어있던 그의 제국은 1918년 볼셰비키 혁명에 신기루가 되어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를 비롯, 일족이 몰살당하며 3000억달러에 달하던 어마어마한 재산도 모두 공산 혁명세력에 몰수 당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그의 이름은 익숙한 크리스탈 샴폐인을 통해 전해질 뿐입니다.
그가 즐겨 마신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루이 로드레 (Louis Roederer)사의 ‘크리스탈’ 샴폐인 가격은 한 병당 약 75~80만원정도 합니다.
6위 : 미르 오스만 알리 칸 (2360억 달러)
인도 서부 하이데라반드의 통치자였다.
이곳은 후에 인도의 침략을 받았었습니다.
미르 오스만 알리 칸은 1억달러 어치의 금과 4억달러 이상의 보석을 개인적으로 모았습니다.
그의 다이아몬드 중 유명한 ‘제이콥 다이아몬드‘는 그의 사무실에서 문진으로 쓰였습니다.
‘칸의 사무실 문진’은 자그만치 9500만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7위 : 정복자 윌리엄 (2295억 달러)
정복자 윌리엄은 1066년 영국을 침략한 뒤 장악한 것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그가 1087년 세상을 떠날 때 아들들에게 남긴 유산은 229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8위 : 무아마르 카다피 (2000억 달러)
셀레브리티 네트 워스에 따르면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가 잡혀 죽었을 때 그가 비밀리에 갖고 있던 재산이 2000억달러였다고 한다.
산유국 리비아의 부를 독점하고 있던 카다피의 재산 목록에는
에어버스 A340 자가용 비행기, 이탈리아 축구클럽 유벤투스의 지분 7.5퍼센트 등이 있다.
물론 죽은 독재자에 대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9위 : 헨리 포드 (1990억 달러)
포드 자동차 회사의 창업자인 헨리 포드는 대량 생산을 위한 조립 라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힘썼습니다.
비록 포드가 자동차를 발명하진 않았지만 그는 중산층 미국인들이 살 수 있는 첫 번째 양산차(T 모델)를 개발하고 생산했습니다.
이것은 미국 운송업계의 일대 혁명이었습니다.
1947년 포드의 죽음 이후 순자산 1990억달러 중 대부분은 포드 재단에 갔지만 포드가(家)는 회사를 계속해서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10위 : 코르넬리우스 밴더빌트 (1850억 달러)
CNN의 앵커 앤더슨 쿠퍼의 조상인 코넬리우스 밴더빌트는 미국에 있었던 부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던 인물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그는 우선 증기선 산업으로 돈을 벌고 철로 산업에 투자해 폭발적으로 재산을 늘렸습니다.
1868년 부인 소피아와 사별한 73세의 반더빌트는 34세의 프란세스와 재혼했습니다.
프란세스는 그에게 새로운 삶의 영역을 보여주며 그를 설득했습니다.
그는 부인의 말에 따라 100만달러(현재 16억달러 상당)를 네쉬빌 센트럴대학교에 기증했습니다.
남북전쟁 이후 남북 미국인들간의 반감과 전후 상처를 줄이기 위함이었습니다.
1873년 네쉬빌 센트럴대는 현재 반더빌트 대학교로 개명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 최대 거부였던 밴더빌트가 기증한 돈은 100만달러 외에 교회에 낸 기부금 5만달러가 전부인 것으로 알려져 인색했다는 평가가 뒤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