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북어를 실에 감아 벽에 걸어두는 이유

개업식 등의 고사를 지낼 때 북어를 상에 올리게 되는데, 명태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동해바다의 대표적인 생선으로 머리도 크고 알이 많아 훌륭한 아들을 많이 낳고 알과 같이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 뜻에서 씁니다.

이런 이유로 명태를 말린 북어를 상에 올려 고사를 지내며 다음에도 계속해서 그러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이고 실은 굵은 실타래를 쓰는데 이는 길게 뻗어 나간다는 영속적인 뜻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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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는 실타래로 묶지 않고 감아서 문 위에 걸어 놓고 오래도록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빌곤 했습니다만 요사이는 미신으로 여겨 많이 사라져서 보기 쉽지 않은 풍습입니다.

이런 미신들은 꼭 들어 맞아서 그렇게 한다기보다는 믿고 의지한다는데 더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 없이 살던 시대에 반찬이 없어서 북어를 실로 감고 천장에 매달에 북어의 맛을 생각하며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지금에 와서 북어를 천장에 매달아 놓는 이유는 그런 정신으로 절약하고 아끼며 잘살자는 뜻 이라고 혹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영업집 벽에 걸린 북어를 바라보자면 이 집의 아낙네의 의중도 엿볼수 있음과 북어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알고 있음에 의미한 미소도 지을수가 있어서 필자는 그러한 광경을 좋아 합니다.

출처 : 다음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