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일본 콘테스트의 우승자로 화제를 모았던 시노 카롤리나는 그녀의 불륜 논란이 일자, 최근 자신이 얻은 타이틀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노 카롤리나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2024년 1월 22일에 열린 제56회 미스 재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녀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이 겉모습은 외국인처럼 보일 수 있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라 일본인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우승은 일본 내에서 갑론을박을 일으켰으며, 일부는 인종에 상관없이 일본 국적을 가진 만큼 우승 자격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다른 일부는 서구적인 외모가 일본 고유의 아름다움을 뽑는 대회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노는 40대 유부남 의사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는 논란이 일어나자 자진 사퇴를 결정했고, 이로 인해 미스 재팬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시노는 1997년생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지만 5살부터 일본 아이치현에서 자랐으며, 2022년에 일본 국적으로 귀화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일으킨 물의와 팬들을 배신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하고 소속 사무소와의 계약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일본 나고야시에서 자란 시노는 일본 미인대회에서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취를 이루었으나, 그녀의 개인적인 삶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시노는 두 문화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일본인으로서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녀의 우승 소감에서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라 알맹이는 일본인 그 자체”라고 말한 것은 이러한 정체성 탐색의 여정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노의 개인적인 삶에서 발생한 불륜 논란은 그녀의 공적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일본 주간지 보도에 따르면, 시노는 유명한 40대 미용 외과 전문의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노는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미스 일본 타이틀을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결정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물의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