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금리

표면금리(coupon rate)란 채권의 액면가에 대한 연간 이자지급 비율을 채권표면에 표시한 것으로서 계약기간 동안 지급을 약속한 고정금리이다.

표면금리가 높을수록 채권 매수자는 동일 액면가에 대해 더 많은 이자를 받게 된다.

채권가격은 표면금리와 시장의 실세금리에 의해 결정된다.

채권발행 당시에 표면금리(연1회 후불 지급을 가정)와 실세금리가 같으면 채권은 액면가로 거래된다.

이때 표면금리가 실세금리보다 낮으면 액면가이하로, 높으면 액면가 이상으로 거래된다.

일반적으로 채권가격은 100을 중심으로 나타내는데 이 경우에 표면금리가 실세금리와 같다는 의미이다.

만일 실세금리가 하락한다면 채권의 내재가치는 100을 상회하게 되며 채권의 균형가격도 이에 따라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