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스 크로포드, 남자 복싱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에서 메이저 4대 기구 타이틀을 싹 다 통합한 챔피언

남자 복싱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에서 메이저 4대 기구 타이틀을 싹 다 통합한 챔피언이 있어. 바로 테렌스 크로포드야.

나이를 엄청 먹었는데도 현역으로 뛰고 있어.

복싱 해본 사람은 알거야. 이게 얼마나 힘든거지~

메이웨더 급이라고 봐야할 수도 있어.

그만큼 나이를 먹어 파워와 체력이 떨어지더라도 상대를 압살할 노하우가 있다는거지.

이 부분은 영상으로 찾아보자고~

테렌스 크로포드 이야기

먼저 크로포드에 대해서 소개를 해볼께.

어릴 때 좀 터프하게 자랐어.

아빠가 해군이라 자주 집에 없었는데, 그 틈에 크로포드가 길거리에서 싸움질을 엄청 했대.

그러다 엄마가 “야, 너 이 에너지 좀 제대로 써!” 하면서 뒷집에 살던 복싱 코치한테 데려갔어.

그게 계기가 돼서 복싱 시작한 거야.

아마추어 때도 동갑내기 프로 선수들이랑 싸워보고, US 복싱짐에서 다른 복서랑 시비 붙어서 코치까지 쫓아낸 적도 있다니까, 진짜 성격부터가 독해.

프로 커리어에서 제일 유명한 건 뭐니 뭐니 해도 에롤 스펜스 주니어와의 경기야.

이거 진짜 빅매치였는데, 다들 박빙일 거라고 예상했거든?

근데 크로포드가 완전 압도하면서 9라운드에 TKO로 끝내버렸어.

2라운드랑 7라운드에서 스펜스를 넉다운시키고, 9라운드에 심판이 보다 못해 경기 멈췄다니까.

이걸로 크로포드는 두 체급에서 언디스퓨티드 챔피언(논쟁 없는 챔프)이 된 최초의 남자 복서가 됐어. 말 다했지?

최근엔 슈퍼웰터급 챔피언 이스라일 마드리모프랑 싸웠는데, 이건 좀 팽팽했어.

3대0 판정승으로 이겼지만, 점수가 115-113 정도로 두 라운드 차이밖에 안 났대.

마드리모프가 크로포드 얼굴에 뒷손을 몇 번 꽂아서 긴장감 넘쳤는데, 후반에 크로포드가 타격 다양성으로 밀어붙여서 승리 가져갔다고.

8-9라운드까진 진짜 누구 이길지 모를 정도였다니까, 손에 땀 났을걸?

스타일일

크로포드는 진짜 완벽한 복서야.

핸드스피드, 풋워크, 펀치 파워, 링IQ(경기 운영 능력), 체력, 균형감 다 갖췄어.

심지어 오소독스(오른손잡이 자세)에서 사우스포(왼손잡이 자세)로 스위치하는 것도 그냥 숨 쉬듯이 해.

아웃복서로 거리 조절하다가 갑자기 인파이터로 붙어서 싸우고, 슬러거처럼 몰아치기도 해.

앞손 잽은 정확도가 미친 수준인데, 파워까지 있어서 맞으면 상대가 확실히 데미지 입는다더라.

디펜스도 독특해.

메이웨더처럼 화려하게 피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최소한의 움직임이랑 블로킹으로 막아내.

눈은 항상 상대한테 고정하고 있어서 사냥꾼 같다는 평도 있어.

주먹 던질 때도 허투루 안 써.

다른 복서들은 잽으로 거리 재다가 큰 펀치 넣는데, 크로포드는 던지는 주먹마다 다 꽂아버려. 천재 아니면 뭐야?

메이웨더는 “상대하기 까다롭다”, 카넬로는 “가장 완벽한 복서”, 로이 존스 주니어는 “전성기 나도 이길걸”이라고 했대.

샤커 스티븐슨은 크로포드한테 스파링으로 혼난 뒤로 “세상에 저보다 센 놈도 있구나” 깨달았다고 하더라.

진짜 크로포드는 복싱 보면서 “와, 저게 사람인가?” 할 정도로 대단해. 경기 하나 찾아보면 후회 안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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