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백을 칠때 펀치 충격파는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샌드백을 칠 때 펀치를 세게 치면 주먹이 아픈게 아니고 팔이 저리거나 어깨 근육이 아픈 현상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이 물로 구성이 되어있다보니 외부 충격을 주더라도 그 충격파가 전달이 되어 우리몸에 물리적, 생리적으로 다양한 영향을 주게 되는 원리인데,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공유해봅니다.

물리적 영향

근골격계 자극

  1. 충격파는 손, 팔, 어깨, 가슴, 등, 그리고 코어 근육에 강한 자극을 주어 근육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증가시킴.
  2. 특히 올바른 자세로 펀치를 날릴 경우, 충격이 손목과 팔꿈치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관절과 뼈

  1. 충격이 손목, 팔꿈치, 어깨 등 관절에 전달됩니다. 적절한 장비(글러브)와 테이핑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염이나 골절과 같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음.
  2. 반복적인 충격은 뼈의 강도를 높이는 골밀도 증가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적당한 강도에서).

피로 누적

  1. 강한 충격파가 반복되면 근육 피로도가 높아지고, 과사용으로 인해 근육염, 관절염 또는 건염 같은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생리적 영향

심혈관계 활성화

  • 강한 충격과 움직임이 심박수를 높이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심폐 지구력을 강화.

신경계 반응

  • 충격파는 신경계가 근육과 빠르게 반응하도록 트레이닝하는 역할을 함.
  • 이는 속도와 반응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

신체 회복 능력 강화

  •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주면서 회복을 유도하고, 신체가 더 강해지는 초보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음.

주의점

반복 충격 부상

  • 손목, 손가락, 어깨 관절 등에 과도한 충격이 누적될 경우 부상 위험이 증가. (염증!!)
  • 잘못된 자세나 맨손으로 칠 경우 부상 가능성을 크게 높임.

체력 고갈

  • 충격파에 의한 과도한 피로는 신체 회복 시간을 방해할 수 있음.

샌드백을 칠 때 발생하는 펀치 충격파는 근육, 관절, 신경계,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훈련하면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반드시 글러브를 끼고 쳐야하고, 자세를 바로하여 충격을 균형있게 분산시켜야하는데, 하체에 힘을 줘 움직임 반응속도에 집중하면서 어깨와 허리의 힘으로 가볍게 백을 쳐보자.

그런데,

무조건 가볍게 치라는 것이 아님.

어느정도 단련이 되면 그 후에는 강도를 높여 신체에 계속 자극을 줘야함!!!!

그래야 신체가 강해지고 회복 속도도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