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백을 칠 때 펀치를 세게 치면 주먹이 아픈게 아니고 팔이 저리거나 어깨 근육이 아픈 현상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이 물로 구성이 되어있다보니 외부 충격을 주더라도 그 충격파가 전달이 되어 우리몸에 물리적, 생리적으로 다양한 영향을 주게 되는 원리인데,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공유해봅니다.
물리적 영향
근골격계 자극
- 충격파는 손, 팔, 어깨, 가슴, 등, 그리고 코어 근육에 강한 자극을 주어 근육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증가시킴.
- 특히 올바른 자세로 펀치를 날릴 경우, 충격이 손목과 팔꿈치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관절과 뼈
- 충격이 손목, 팔꿈치, 어깨 등 관절에 전달됩니다. 적절한 장비(글러브)와 테이핑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염이나 골절과 같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음.
- 반복적인 충격은 뼈의 강도를 높이는 골밀도 증가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적당한 강도에서).
피로 누적
- 강한 충격파가 반복되면 근육 피로도가 높아지고, 과사용으로 인해 근육염, 관절염 또는 건염 같은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생리적 영향
심혈관계 활성화
- 강한 충격과 움직임이 심박수를 높이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심폐 지구력을 강화.
신경계 반응
- 충격파는 신경계가 근육과 빠르게 반응하도록 트레이닝하는 역할을 함.
- 이는 속도와 반응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
신체 회복 능력 강화
-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주면서 회복을 유도하고, 신체가 더 강해지는 초보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음.
주의점
반복 충격 부상
- 손목, 손가락, 어깨 관절 등에 과도한 충격이 누적될 경우 부상 위험이 증가. (염증!!)
- 잘못된 자세나 맨손으로 칠 경우 부상 가능성을 크게 높임.
체력 고갈
- 충격파에 의한 과도한 피로는 신체 회복 시간을 방해할 수 있음.
샌드백을 칠 때 발생하는 펀치 충격파는 근육, 관절, 신경계,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훈련하면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반드시 글러브를 끼고 쳐야하고, 자세를 바로하여 충격을 균형있게 분산시켜야하는데, 하체에 힘을 줘 움직임 반응속도에 집중하면서 어깨와 허리의 힘으로 가볍게 백을 쳐보자.
그런데,
무조건 가볍게 치라는 것이 아님.
어느정도 단련이 되면 그 후에는 강도를 높여 신체에 계속 자극을 줘야함!!!!
그래야 신체가 강해지고 회복 속도도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