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초기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췌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췌장암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췌장암, 증상 원인 치료 예방 방법
췌장은 우리 몸의 상복부, 명치 끝과 배꼽 사이에 위치한 중요한 소화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소화를 돕는 효소와 혈당 조절에 필수적인 인슐린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 체부, 미부로 구분되며, 각 부위는 담관과 십이지장, 비장과 연결되어 있어 소화 과정에 필수적입니다.
원인
췌장암은 이 중요한 기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이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합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견될 때 대부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흡연, 고열량 식이, 만성 췌장염, 유전적 요소 등이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힙니다.
증상
초기 증상은 대체로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복통, 황달,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췌장의 위치에 따라 증상의 세부적인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췌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초기 췌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다.
- 기능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은 예외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췌장선암종의 흔한 증상으로는 상복부나 등의 통증, 황달, 식욕부진, 소화불량, 체중 감소가 있다.
- 진단 당시 약 50%의 환자가 당뇨병을 동반한다.
- 트루소증후군과 같은 혈전 형성, 우울증, 쇠약, 구강건조증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간, 복강, 대장, 폐 등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드물게 다른 신체 부위에서 발생한 암이 췌장으로 전이되어 이차성 췌장암이 될 수 있다.
진단
진단 과정에서는 주로 복부 CT나 MRI를 통해 종양의 존재와 크기,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 여부 등을 파악합니다.
또한,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 방법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종양의 세포학적 검사를 통해 확진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종양의 단계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되며,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치료
수술은 절제 가능한 췌장암에 대한 주요 치료 방법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이가 있는 경우나 주요 혈관에 침범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됩니다.
치료는 종양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연장하는 목적으로도 이루어집니다.
수술 가능한 췌장암 요약
- 1, 2기 암에 해당하며, 완치를 목표로 수술이 가능한 유일한 경우다.
- 대부분의 암과 달리,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로는 완치가 어렵다.
- 전체 췌장암 환자 중 약 12.5%만이 수술이 가능한 상태다.
-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한 암일수록 수술 가능성이 높다.
- 수술에 성공해도 5년 생존율은 10%에 불과하다.
- 췌십이지장 절제술(휘플 수술) 또는 유문보존췌십이지장절제술(PPPD)을 시행하며,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한다.
- 수술 가능 여부와 관계없이 통증 조절은 중요하다.
수술 불가능한 췌장암 요약
- 3, 4기 암에 해당하며, 환자의 삶의 질 보존이 치료의 주 목표가 된다.
- 담췌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텐트 삽입,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암 진행을 늦추려고 한다.
- 항암치료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다.
- 평균 생존 기간은 약 5개월, 1년 생존율은 약 20%에 불과하다.
- 통증이 심한 경우 방사선치료로 통증은 줄일 수 있으나, 생존 기간 증가는 없다.
- 대부분의 췌장암 진단 케이스는 수술 불가능한 단계에 해당한다.
- “수술 불가능”이라는 표현은 생존율 증가 효과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술을 시도할 수는 있다.
예후
예후는 대체로 좋지 않으며,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도 재발률이 높습니다.
환자의 생존 기간은 종양의 침범 범위, 환자의 전신 상태, 치료 방법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균 생존 기간은 절제가 가능한 경우 13~20개월,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6~10개월,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약 6개월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병기별 췌장암 평균 생존율 | |
1기 | 30% |
2기 | 15% |
3기 | 8% |
4기 | 1~2% |
말기 | 0.1% 이하 |
예방
암예방을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 건강한 식생활, 적당한 운동 등은 췌장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생활 습관입니다.
또한,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는 경우,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진료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췌장암 대책으로는 금연, 금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꼽힌다.
- 담배는 폐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의 주요 원인이며, 궐련 담배와 전자담배 모두 유해하다.
- 담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암 중 하나이나, 금연은 암 예방에 중요하다.
- 금연 후 즉시 암 위험이 감소하며, 10년 내에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
- 금연은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으며, 금연 직후부터 건강 상태가 호전된다.
- 비만, 만성 췌장염, 2형 당뇨병도 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 술과 커피는 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커피의 경우 최근 연구에서는 별 관련이 없다고 함.
-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도 중요하다.
- 암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생물표지 단백질을 통한 조기진단 방법이 개발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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