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징조 포착, 사모대출 900조 원 동결이 알려주는 신호

금융위기 징조, 2008년과 닮았다는데 진짜 위험한 건 뭔가

금융위기 징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BBC가 “금융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분석 기사를 쏟아냈다. 영란은행 부총재, 전 핌코 CEO, 리먼 출신 트레이더까지 줄줄이 나와서 같은 말을 했다. “2008년이 겹쳐 보인다.”

이게 그냥 겁주기인지, 진짜 도망쳐야 하는 신호인지. 그걸 따져본다.

사모대출 환매 중단, 이게 뭔데 난리인가

블랙스톤, 블랙록, 모건스탠리. 월가 대형 금융사 4곳이 줄줄이 환매를 막았다. “돈 돌려달라”는데 “못 준다”고 문을 잠근 거다. 갇힌 돈이 약 900조 원이라고 한다.

금융위기 징조 포착, 사모대출 900조 원 동결이 알려주는 신호

한 달 치 대한민국 정부 예산이 약 55조 원이다. 900조면 16개월 치다. 이게 한 시장에서 묶여 있다고? 소셜미디어에서 “하룻밤 새 닫힌 4개의 문. 900조 원이 갇히다”라는 글이 돌았다. 모건스탠리는 환매 요청 중 절반 이상을 거절했다고 한다.

엘-에리안은 이 상황을 “2007년 여름 BNP 파리바 펀드 환매 중단”에 비유했다. 당시 그 환매 중단은 리먼 파산의 전조였다. 지금도 같은 패턴이냐고? 엘-에리안은 “전형적인 전염 현상의 징후”라고 했다. 블루오울, 블랙록이 막기 시작하면 “가장 건전한 펀드까지 오염될 것”이라고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하넷 전략가는 더 직설적이었다. “2026년 자산 가격 흐름이 2007년 중반~2008년 중반과 불길할 정도로 유사하다.” 이 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버핏과 다이먼이 동시에 경고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나

제이미 다이먼은 49쪽짜리 주주서한에서 사모대출을 정조준했다. “신용 기준이 전 부문에서 느슨해졌다.”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신용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고 손실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 확신한다”고 썼다.

워런 버핏도 나섰다. “한 곳의 문제는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 그는 이렇게도 말했다. “북적이는 극장에서 누군가 불이야 하고 소리치면 모두가 달려 나간다. 남들보다 먼저 문에 도착하는 게 유리하다.”

월가 1위와 투자의 신이 같은 시기에 같은 대상을 경고했다. 사모대출 시장 규모는 약 1조8000억 달러. 한화 2700조 원이다. 서울 아파트 전체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가 흔들리고 있다는 건데. 이 정도면 그냥 넘길 이야기인가?

다이먼은 작년에도 “바퀴벌레가 한 마리 나타났다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라고 했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가 4월 글로벌 리스크 목록에 사모대출 부실을 새로 올렸다. 연준 통화정책보다 순위가 높았다.

은행이 튼튼해졌다는데 그럼 뭐가 문제인가

영란은행 브리든 부총재는 “은행들이 더 많은 자본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2008년보다 충격 흡수 능력이 커졌다는 뜻이다. 엘-에리안도 여기엔 동의했다. “은행 시스템과 예금자의 자금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 뭐가 문제냐고? 바로 다음 문장이 핵심이다. “금융 시스템이 경제 취약성을 악화시켜 경기 침체로 우리를 몰아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2008년과 유사하다.”

은행이 안 망해도 경기 침체는 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엘-에리안은 3단계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단계 유동성 공포 확산.
2단계 은행의 대출 축소.
3단계 신용 경색에 따른 수요 충격.

JP모건은 이미 사모신용 업체 대출 한도를 줄였다고 한다. 2단계에 진입한 건 아닌지.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사모대출 시장 규모는 다른 부문에 비해 작다”고 했다. NH투자증권도 “전체가 부실해도 2008년 모기지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블랙록 래리 핑크 CEO는 “유사점이 전혀 없다”고까지 말했다. 낙관론과 비관론 사이.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는 읽는 사람의 몫이다.

위기가 오면 제일 먼저 맞는 사람은 누구인가

엘-에리안의 말이 가장 명확했다. “경제적 금융적 취약성은 대체로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드러낸다. 이들은 회복탄력성이 가장 낮고 특히 큰 충격을 입는다.”

한국은 어떤가. KBS는 부산 서민 경제가 “금융위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위험 수위라고 했다. 매경 기사에는 “은행 이자 못 갚는 중저신용자 5배 급증”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환율은 이미 1500원을 넘겼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환율 10% 상승 시 소비자물가가 0.2~0.3%p 오른다.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건 환율 때문이기도 하다는 건데. 소셜미디어에서 “같은 돈인데 장바구니가 덜 채워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리먼 출신 트레이더 시걸은 이렇게 경고했다. “금융 상품을 넘겨주고 있지만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 다들 모른다. 문제가 터지면 순식간에 악화된다. 마지막으로 들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2008년 위기 때 정부들은 공조해서 불을 껐다. 지금은? IMF가 “국제 협력이 과거에 비해 약해진 상태”라고 했다. 소방수의 물도 줄었다. 영국 정부 부채는 GDP 대비 50%에서 100%로 올랐다. 엘-에리안 표현대로라면 “물이 다 떨어진 소방대원”이다.

중앙일보 칼럼에서 조윤제 교수는 이렇게 썼다. “위기를 예상하면 오지 않는다고 한다. 대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5년 내에 세계가 금융위기를 맞을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글을 어디까지 진지하게 받아들일지. 그건 각자의 판단이다.

Q&A

Q1. 사모대출이 뭔데 이렇게 난리인가?

은행 아닌 금융사에서 기업이 돈을 빌리는 대출이다. 2008년 이후 은행 규제가 강해지면서 은행 대신 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약 2조 달러 규모다.

Q2. 2008년 금융위기와 지금이 진짜 비슷한가?

사모대출 환매 중단이 2007년 BNP 파리바 펀드 환매 중단과 닮았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은행 자본 건전성은 2008년보다 훨씬 높다. 똑같은 위기가 아니라 다른 형태의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Q3. 한국에도 직접 영향이 있나?

한국 금융기관의 해외 사모대출 잔액이 17조 원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환율 1500원 돌파와 맞물려 서민 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Q4. 일반 사람은 뭘 신경 써야 하나? 

금리 변동, 환율, 물가 상승이 직접 체감되는 영역이다. 대출 이자 부담 증가, 장바구니 물가 상승 등이 가장 먼저 다가온다.

Q5. 위기가 오면 정부가 막아줄 수 있나?

2008년엔 각국이 공조해서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지금은 정부 부채가 크게 늘었고 국제 협력도 약화됐다는 것이 IMF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참고자료

관련글

※ 본 글은 AI로 작성된 글이 섞여 있습니다. AI로 정리했지만 있는 객관적 사실을 연계해서 만든 자료입니다. (자료는 꽤 신뢰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단 답으로 생각하지마시고 하나의 판단을 하는데 도와주는 글로 봐주세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것이고 재미있게 봐주세요.

최신글

재미슈

건강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