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복지(well-being)와 후생, 사회적 발전을 제대로 반영한 측정지표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널리 이용해 온 GDP(국내총생산)는 한 국가의 거시경제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고안된 경제지표이지 인간의 후생복지를 측정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사실 GDP는 인간의 복지나 행복에 중요한 여가, 건강, 직업의 안정성, 사회 안전과 자연환경 등의 요소를 감안할 수 없다.
이러한 GDP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GDP를 넘어선(beyond) 지표 즉, Beyond GDP의 개발이 이슈화되었다.
2004년 OECD World Forum부터 Beyond GDP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학계와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지속적(sustainable)이고 평등한(equitable) 복지에 대한 측정방법의 개발에 착수하였다.
현재는 유럽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Beyond GDP의 개발과 관련하여 가장 큰 어려움은 대상지표의 선정과 설득력 있는 측정지표의 작성방법을 마련하는 것이다.
Beyond GDP가 만들어 진다고 해도 현재의 핵심 경제지표인 GDP의 유용성은 여전할 것으로 보이며 Beyond GDP는 보조지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